하늘

노동절을 맞으며...

높푸른 하늘 2004. 5. 1. 12:54
'May Day'입니다.
메이데이는 오늘로 114주년을 맞습니다만,
헤이 마케트 사건이 일어난지는 어언 118년째가 되는군요...

오늘도
산으로 들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야흐로 '가정의 달'도 되었으니,
가족들과 함께 뜻깊고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아름다운 시간들이 있기까지, 피땀흘리며
싸워 오신, 많은 분들을 잠시라도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이 땅에는,
'노동절'을 축제의 날로 맞지 못하고
힘겹게 노동현장으로 발길을 옮겨야만 하는,
수많은 노동형제들이 있음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좀 더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May Day'를 맞이할 수 있는 그 날,
그 날이 꼭 오겠지요...^^*

깨어라 노동자의 군대 굴레를 벗어던져라
정의는 분화구의 불길처럼 힘차게 타오른다

대지의 저주받은 땅에 새세계를 펼칠 때
어떠한 낡은 쇠사슬도 우리를 막지못해

들어라 최후 결전 투쟁의 외침을
민중이여 해방의 깃발 아래 서자

역사의 참된 주인 승리를 위하여
참 자유 평등 그길로 힘차게 나가자

대지의 저주받은 땅에 새세계를 펼칠 때
어떠한 낡은 쇠사슬도 우리를 막지못해

들어라 최후 결전 투쟁의 외침을
민중이여 해방의 깃발 아래 서자

역사의 참된 주인 승리를 위하여
참 자유 평등 그길로 힘차게 나가자

인터내셔널 깃발 아래 전진 또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