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의거'가 바야흐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욕에 찬 3월을 저 만큼 밀쳐 내고서......
시간이 흐른 만큼
우리 마음의 상채기도 조금은 아물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빚어지고 있는 '박모양 효과'니 '老風'이니 하는 것들도,
우리 마음의 이런 변화가 없었다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고 말았을 터이지요.
'3/12 쿠데타' 세력들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우리의 함성에 우리가 취하고, 3월의 아지랑이같은 여론조사에 넋 잃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신천지를 채 밟기도 전에
또 다른 길을 찾아 두리번거리고나 있지 않은지
흠칫 놀라게 됩니다.
우리의 분노와 우리의 함성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처럼 사라져 버리지 않도록,
현실을 똑바로 바라 보아야 하겠습니다.
시인이 노래하는 것처럼,
나의 이 가벼운
호흡 하나까지도 그대에게 묶어 두고 싶습니다.
'4/15 의거'가 바야흐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욕에 찬 3월을 저 만큼 밀쳐 내고서......
시간이 흐른 만큼
우리 마음의 상채기도 조금은 아물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빚어지고 있는 '박모양 효과'니 '老風'이니 하는 것들도,
우리 마음의 이런 변화가 없었다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고 말았을 터이지요.
'3/12 쿠데타' 세력들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우리의 함성에 우리가 취하고, 3월의 아지랑이같은 여론조사에 넋 잃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신천지를 채 밟기도 전에
또 다른 길을 찾아 두리번거리고나 있지 않은지
흠칫 놀라게 됩니다.
우리의 분노와 우리의 함성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처럼 사라져 버리지 않도록,
현실을 똑바로 바라 보아야 하겠습니다.
시인이 노래하는 것처럼,
나의 이 가벼운
호흡 하나까지도 그대에게 묶어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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