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앞에서...

높푸른 하늘 2004. 4. 22. 11:25
'지리산'님의 칼럼을 보다가,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시를 발견했습니다...^^*



   하늘은 늘 머리 위에 있는데




   그대,






   '하늘 아래서' 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늘 앞에서' 라고 쓴다




 

   아무리 주관을 갖고 거짓 없이 살아간다 한들




   하늘 아래서는 비굴하다




   하늘 앞에서라야 당당하다




   하늘 앞에서라야 의미 있다




 

   그대 언제까지나




   하늘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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